최창신 체제 대한태권도협회, 첫 이사회 개최

  • 태권도조선

    입력 : 2016.12.27 17:48

    기술전문위 개편, 상근이사 사무처 업무 권한 부여 등 의결
    서울시태권도협회 심사관리위는 효율적 재구성키로

    최창신 회장이 총회의 위임을 받아 구성한 임원으로 첫 대한태권도협회(KTA) 이사회를 치렀다. 재적이사 18인 중 16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사회는 1시간 30분가량 회의했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열린 KTA 이사회 안건은 상근이사의 사무처 업무처리, 위원회 설치 및 관련 규정 제정, 각종 특별위원회 설치, 위원장 승인, 사무국 직제 개편 및 인사 규정 개정, 서울시 심사관리위원회 관련 등 모두 6개.

    KTA 정관 49조 3항에는 회장과 감사를 제외하고는 통상적 사무처 사무에 관여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김무천 사무국장은 49조 3항 조항에 대해 체육회와 논의한 결과 이사회의 결의로 업무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사회는 오일남 상근이사에 사무 권한을 인정하는 것에 동의했다.

    최 회장은 기존 기술전문위원회 의장단(의장, 부의장)을 없애고 각 분과위원회를 따로 설치해 위원장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며 운을 뗐다. 특히 판정의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심판위원회는 독립 운영을 지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사회는 이에 동의해 의결했다.

    사무국은 현 1처 4부 체제를 2처 4부로 개편키로 했다. 또 회장이 개별적으로 자문할 수 있는 고문을 약간 명 회장이 직접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관리단체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심사관리위원회 관련의 건을 논의했다. KTA는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위원회로부터 심사권을 돌려달라는 공식 공문 요청을 받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는 서울시태권도협회 인력을 동원해 최소한의 임금을 지출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재구성해서 운영할 것을 결정했다. 서울시 심사권 재 부여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 다시 검토키로 했다.   

    안건 심의 전 최 회장은 부회장 및 이사들을 소개하고,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 사무국은 집행부 구성 경과와 그랑프리파이널대회, 월드컵팀단체전 결과를 보고했다.

    신병주 태권도조선 기자[tk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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