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주한미군과 함께 국기원서 태권도 수련

  • 태권도조선

    입력 : 2017.04.19 12:51

    주한미군과 우리 군 장병들이 국기원에서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며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18일 오후 1시 주한미군 50명과 우리 군(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 장병 35명이 국기원을 방문했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주한미군 장병 초청 한국문화 체험행사’의 일환인 이번 방문은 ‘주한미군 장병 태권도 캠프’로 태권도를 통해 한미 양국 군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를 통해 한미 양군 장병들이 서로 간의 생각과 문화를 공유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태권도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하고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국기원을 방문한 양국 군 장병들은 국기원의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발차기를 함께 수련하고,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동작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면서 교감을 나눴다.

    특히 주한미군 장병들은 진지한 자세로 태권도를 수련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시범을 관람하면서도 고난도의 시범이 펼쳐질 때마다 감탄사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내는 등  모국의 정통 태권도를 만끽했다.

    주한미군 장병들을 인솔한 스티븐 페이튼 주한미군 주임원사는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를 통해 자기 자신을 단련하고 절제할 수 있는 교훈을 얻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한미군 장병 초청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1972년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주한미군 19,000여 명이 참가한 국방부 공식 행사로 올해는 ‘주한미군 장병 태권도 캠프’를 시작으로 호남권 역사․문화 탐방(5월), 백제 역사․문화 탐방(6월), 제주도 역사․문화 탐방(9월), 경주지역 역사․문화 탐방 및 합천 해인사 템플 스테이(10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도조선 편집팀tk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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