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만능 태권도인 변현민...겨루기, 품새, 시범까지?

  • 태권도조선

    입력 : 2017.07.24 16:26

    대통령기단체대항전 자유품새 남고부 금메달 획득
    프로듀스 101 출연으로 인기, ‘태권도와 방송 병행 할 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대통령기대회 자유품새 1위를 하게 되서 정말 기뻐요!”
    tv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알려진 변현민이 태권도 경기장에서 높은 실력으로 금메달을 따내고 활짝 웃었다.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시작된 제52회 대통령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자유품새 남고부 개인전에서 변현민이 1위를 차지했다.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풋풋한 그는 또래 다른 선수들보다 밝고 명랑해 인상적이다.

    K-타이거즈 소속 연습생 신분으로 TV에 출연한 변현민은 태권도에 관해서는 시범단원으로만 알려져 있다. 그가 태권도의 모든 분야의 고수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변현민은 보기 드문 만능 태권도인이다.

    6세 때 태권도장을 찾은 것이 시작이었다. 도장에서 재능을 보인 그는 태권도 명문 동성중학교에서 겨루기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다 시범에 매력을 느끼고 k-타이거즈에서 시범과 품새 수련을 시작했다. 태권도계에서는 아직 어린 19살이지만 그는 수련을 통해 태권도의 모든 부분을 섭렵한 14년차 태권도 고수다.

    변현민은 시범과 품새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자유품새 부문에 출전했다.

    “오랜만에 시합을 뛰었는데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것 덕분인지 다른 선수들이 알아보고 자유품새를 시연하는 모습에 관심을 보여주어서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막상 코트 위에 올라 완벽한 동작을 펼쳐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웹드라마 ‘서울’에 캐스팅 되면서 방송활동을 병행하면서 훈련 시간 부족으로 급하게 경연을 준비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값진 결과다. 

    현재 고3 수험생인 그는 남은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마치고 싶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려 노력하지만 스케줄 때문에 힘들어요. 현장학습으로 대체 가능한 출석일수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학교걱정보다 고등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변현민은 계속해서 태권도를 열심히 수련해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며 방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족한 점이 많다며 수줍어하는 그의 태권도 경기와 연예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미선 태권도조선 기자[tkdy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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