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론 카메론, 송판 8장 완파로 세계태권도한마당 2연패

  • 태권도조선

    입력 : 2017.07.31 18:40

    미국의 슬론 카메론(1986년생, SLOANE M CAMERON)이 세계태권도한마당 격파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카메론은 한마당 셋째 날인 31일 옆차기‧뒤차기격파 여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해외) 결선에서 8장의 송판을 완파하며 1위에 올랐다. 

    태권도 3단인 카메론은 예선 통과자 4명이 참가한 결선에서 말레이시아의 카나가 라마사미(1987년생, KANAGA A/P RAMASAMY), 이란의 시바 호마요니(1991년생, SHIVA HOMAYONI), 중국의 우 자이 한(1990년생, WU ZAI HAN) 등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신설된 옆차기‧뒤차기격파 여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해외) 우승자였던 카메론 씨는 올해 한마당에서도 자신감 있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 부문 최강자로 등극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뒤 카메론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우승을 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쁘다. 2017 한마당에 참가하기 위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매일 태권도를 수련한 결과인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서 그녀는 “한마당은 내가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마당에 참가해야 한다”며 한마당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주먹격파 여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해외)은 이란의 페테메 모함마드 알리 자데(1984년생, FETEMEH MOHAMMAD ALI ZADEH) 사범이 8장 중 5장을 격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 부문 번외 경연에 인기 여자 연예인들이 참가, 태권도를 통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박기량(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맹승지(개그우먼), 제이니(가수, 언프리티 랩스타 3 출연), 태미(배우, K타이거즈), 주이(가수, 모모랜드), 미교(가수, 전 러브어스), 율희(가수, 라붐), 주민정(팝핀댄서, 2011 코리아 갓 탤런트 우승), 조민지(가수, K타이거즈) 등 9명의 여자 연예인들은 1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수련했던 태권체조 실력을 뽐내 관중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태권도조선 편집팀[tk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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