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여성부장관기태권도대회 10년간 독주

  • 태권도조선

    입력 : 2017.08.04 13:52

    실업 강팀 안산시청, 대회 2연패에 단체전 우승까지
    고등부-대전체고, 중등부-봉의중 각각 정상에

    10연패를 달성한 용인대학교태권도 선수단과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이 포즈를 취했다.

    용인대학교 태권도 선수단이 여성가족부장관기태권도대회 10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용인대는 지난 2008년 종합 우승한 이후 해마다 우승기를 손에 넣어 10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겸 제15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 겨루기 부문 대학부 종합 우승이올해도 용인대에 돌아갔다. 

    용인대학교는 -49kg급 유수연, -73kg급 황정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73kg급 김연경 이 은메달, -53kg급 김소희, -62kg급 이예지, -67kg급 한현정이 각각 동메달을 따내 총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정상을 지켜냈다.

    팀 우승이 확정되자 김종길 용인대 교수는 “여성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개최 이래 빠짐없이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에 출전해 왔다. 매 경기를 열심히 뛰어준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10연패 달성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용인대 유수연(왼쪽)과 전주대 고서정이 맞붙은 -49kg급 결승전.

    경남대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에서 총 45점을 획득한 -57kg급 이나경(경남대)이 대학부 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종길 용인대학교 교수가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일반부는 안산시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안산시청은 단체전에서도 1위에 오르며 여자 실업 강팀의 위엄을 보여줬다. 안산시청 김보혜 코치와 -53kg급 우승자 윤정연이 나란히 우수지도자상과 우수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일반부 준우승은 청주시청(금2, 은1, 동1), 3위는 영천시청(금1, 은1, 동2)이 각각 차지했다.

    대전체육고등학교(금3,은2,동1)와 봉의중학교(금4, 동1)가 각각 고등부 중등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겨루기(개인전,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고,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는 공인품새(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자유품새, 태권체조 부문에서 선수들이 열전을 이어간다.

    윤미선 기자[tkdy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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