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장애인국가대표선수단 런던 세계선수권 출전

  • 태권도조선 신병주 기자

    입력 : 2017.10.16 09:51

    1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15일 인천공항 통해 출국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원들이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6명의 태권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태극전사로 출전한다. 

    이번 무대는 체급별 우승자에게 세계태권도연맹(WT) 랭킹포인트 100점이 주어지는 G10 등급대회로 50개국 약 500여 명 선수가 참가한다. WT는 장애인 부문도 비장애인과 같이 상위 랭커들에게 올림픽 본선 출전 자격 등을 부여하고 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는 선수 6명과 임원 및 스태프까지 총 12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단장은 이용주 ADT캡스 경호 팀장으로 여성이 장애인대표선수단을 이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영진 감독과 김두원, 진천수 코치가 각각 지도자로 임명됐고, 김원재 트레이너와 김민성 선수보조가 스태프로 가세했다.   

    태극전사로는 남자 –61kg급 한국현(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유병훈(전북 우석대학교), 이권훈(경상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장연우(전북 연지태권도장), 남자 –75kg급) 김현(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남자 +75kg급 김명환(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이 각각 선발됐다.

    장애는 어느 부위까지 절단됐는가에 따라 4개로 나뉜다. 두 팔이 어깨까지 모두 절단된 선수는 K41, 한쪽 팔 어깨까지 또는 양팔 팔꿈치 이상 어깨 미만까지 절단된 선수는 K42 등급이다. 양팔 팔꿈치 이하까지 절단된 선수는 K43, 좌우 및 양팔 여부와 관계없이 손목이 없는 선수는 K44 등급이다.

    겨루기 경기 규칙은 대부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으나, 경기 시간이 1분 3회전으로 짧고, 선수 안전을 위해 머리 공격을 금지한 것에서 차이가 있다.

    KTAD는 이번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15일 오후 1시 인천공항을 떠난 선수단은 대회를 마치고 21일 오후 2시 25분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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