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돌적인 공격수 남궁환, 태권도 월드그랜드슬램 은메달 획득

  • 신병주 태권도조선 기자

    입력 : 2018.01.01 10:42

    -80Kg급 결승전에서 남궁환(왼쪽)이 왼발 머리공격을 시도하고있다.

    저돌적인 공격수로 알려진 남궁환(한국체대 1학년)이 월드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2월 30일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날 엑스포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7 WT월드그랜드슬램챔피언스시리즈 남자 -80KG급에 출전한 남궁환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궁환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살라흐 세이크 시세(코트디브아르)를 제압하는 등 높은 기량으로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8강전에서 강자 살라흐 세이크 시세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남궁환은 모스크바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자 러시아의 안톤 코트코브까지 제치고 파죽지세로 달렸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 우승자 러시아의 막심크람크토브에게 35 대 29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67kg급은 영국의 비앙카 웍던이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강자들이 우승 상금 7만 불을 놓고 맞붙는 이번 대회는 리우 올림픽 우승자,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 우승자,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자와 올림픽 상위랭커, 그리고 예선대회를 통과한 와일드카드 선수 등 체급당 12명이 출전했고,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다음 체급인 남자 –68kg급, 여자 –67kg급 경기는 오는 1월 6일에 펼쳐지며, 한국은 남자 –68kg급서 이대훈(대전시체육회), 김석배(삼성에스원), 여자 –67kg급서 오혜리(춘천시청), 김잔디(용인대), 서소영(서울시청)이 각각 코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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