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 태권도 선수, 코트에서 한판

  • 유인춘 태권도조선 기자

    입력 : 2018.06.27 11:10

    겨루기-나사렛대, 품새-두미르태권도장 종합우승

    제6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지체 겨루기 남자 -61kg 김황태(청), 한국현(홍) 선수의 경기.

    전국 장애 태권도 선수들이 코트위에서 실력을 겨뤘다. 겨루기 부문에서는 나사렛대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품새 부문은 두미르태권도장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 24일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는 장애인태권도인들의 잔치 제6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경기도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KPC, 회장 이명호)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했고, 총 40여 개 팀 187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겨루 기부문은 나사렛대학교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국제대학교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로 준우승,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3위에 올랐다.

    품새 부문은 두미르태권도장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우승했고, 후평태권도장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준우승, 나사렛대학교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3위를 기록했다.

    KTAD는 세계태권도연맹(WT)의 장애인 겨루기 경기규칙과 품새 경기규칙을 준용해 대회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경기운영장비도 WT의 공인제품 대도(DAEDO) 전자호구와 태권소프트 품새채점시스템을 사용하는 등 경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이동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과 대회장인 KTAD 장용갑 회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박성철 회장,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이승우 회장,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정창년 회장, 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 조영복 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장용갑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선수들을 보며 열심히 활동해 장애인태권도를 반석에 올려놔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졌다. 우리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태권도를 통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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