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질주 이대훈, 월드그랑프리 10회 우승 달성

  • 윤미선 태권도조선 기자

    입력 : 2018.09.20 09:55

    여자 간판 오혜리와 김잔디, 나란히 동메달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이 월드태권도그랑프리에서 또 우승했다. 개인 통산 열 번째 우승이라 더욱 뜻 깊다. 오혜리(춘천시청)와 김잔디(삼성에스원)는 나란히 3위에 올랐다.

    19일(현지 시각)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Taoyuan Arena)에서 시작된 ‘타오위안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남자 ?68kg급에 출전한 이대훈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은 첫 경기인 16강과 8강전을 가볍게 통과한 이대훈은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의 에디발 폰테스(Edival PONTES)를 만났다.

    1회전 상대를 파악하며 4대 2로 마무리한 이대훈은 2회전 맹공을 펼쳐 15대 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3회에서 뒷차기 몸통 공격과 머리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켜 29대 8로 승리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자카르타아시안게임 남자 ?63kg급 금메달리스트 이란의 미르하셈 호세이니(Mrhashem HOSSEINI).

    2회전까지 4대 4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결승은 3회전 이대훈의 몸통 공격이 적중하며 기울어졌고 결국 13 대 9로 이대훈이 왕위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후 이대훈은 “열 번째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큰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그랑프리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도 있다. 한 대회 한 대회 소중하게 생각하게 열심히 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여자 ?67kg급에 출전한 오혜리와 김잔디는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세계태권도연맹(WT) G4 대회인 그랑프리 우승자에게는 올림픽 랭킹포인트 40점과 상금으로 미화 5,000불, 2위자에게는 24점과 3,000불, 그리고 3위자에게는 14,4점과 1,000불이 주어진다.

    대회 이틀째인 20일, 남자 ?58kg급, 여자 ?57kg급, 여자 +67kg급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은 남자 ?58kg급에 김태훈(수원시청), 장준(홍성고), 여자 ?57kg급에 김민정(한국가스공사), 여자 +67kg급에 이다빈(한국체대), 안새봄(춘천시청)이 출전한다.

    •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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