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포츠, 언론계 등 200여명 국기원서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 추모

  • 유인춘 태권도조선 기자

    입력 : 2018.10.04 14:28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유가족과 태권도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국기원에 모여 그를 추모했다.

    지난 2일 오전 11시 국기원에서 윤곡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 추모식이 거행됐다. 행사에는 미망인 박동숙여사와 유가족과 체육인, 태권도인, 정치계, 언론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위원장을 맡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은 “오늘날 태권도가 세계 속에서 웅비하며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도록 디딤돌을 기꺼이 자처했던 분이며, 세계 스포츠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며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금자탑을 쌓으신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그리움과 함께 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영구히 유지되고, 세계인들에게 각광 받는 우리나라의 무예로 우뚝 서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참된 유지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은 “우리 태권도인들은 일치단결하여 김운용 총재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오늘날의 태권도가 세계 최고의 무도로서, 또한 영구 올림픽 종목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헬렌 김 위원장은 “태권도 발전과 한국 스포츠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두가 고인이 남긴 또 다른 유산일 것입니다. 이별에 단지 슬퍼하기보다는 김위원장의 뜻을 이어 이뤄가는 것이 남겨진 이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라는 내용의 기념사를 전하고 자리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참가자들의 스피치가 끝난 후 고인의 명복을 비는 헌화 순서가 이어졌고, 그렇게 추모식 행사가 끝났다. 

    •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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