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맨체스터 그랑프리 금 1개, 은3개 획득

  • 윤미선 태권도조선 기자

    입력 : 2018.10.24 18:36

    이대훈 개인 통산 GP 우승 11회 달성
    김태훈, 인교돈, 심재영 나란히 은메달

    한국이 맨체스터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유일하게 체급 우승을 차지한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 26)은 개인 통산 그랑프리 11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일(현지 시각)부터 사흘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진행된 ‘2018 WT 맨체스터 그랑프리’가 끝났다. 한국은 남자 -68kg급 이대훈만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58kg급 김태훈(수원시청, 24), 80kg 이상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 26), 여자 -49kg급 심재영(고양시청, 23)은 나란히 은메달에 머물렀다. 

    대회 마지막 날 개최국 태권도 여제 제이드 존스가 여자 -57kg급을 제패하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결승에서 중국의 리준조우를 만난 존스는 1회전부터 큰 점수차로 앞서가다 17 대 4로 승리했다.  

    제이드는 우승 직후 “홈에서 팬들에게 우승 선물을 주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힘들 때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의 열기가 전해져 큰 힘이 됐다”며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도 계속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남자 -80kg급은 올림픽랭킹 10위로 상위권에 기록 중이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스페인 라울 마르시네즈 가르시아(Raul MARTINEZ GARCIA)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합 결과, 남녀 8체급 중 주최국 영국이 여자부에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과 이란, 스페인, 러시아, 중국, 태국 등이 금메달 한 개씩 수확했다.

    다음 그랑프리는 내달 22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올 한해 최고를 가리는 ‘파이널’로 열린다. 2015년부터 내리 3연속 파이널 우승을 해온 한국의 이대훈은 4연패 대기록과 그랑프리 개인 통산 12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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