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올해 최고 선수상도 4연패

  • 유인춘 태권도조선 기자

    입력 : 2018.11.28 09:54

    여자 최고 선수상은 터키 미녀 스타 이렘 야만

    태권도 월드스타 이대훈과 터키 미녀 태권도 스타 이렘 야만이 ‘올해 최고의 남녀 선수상’을 받았다.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과 터키 이렘 야만은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푸자이라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 갈라 어워즈’에서 현장투표로 올해의 남녀 선수가 됐다.
     
    이대훈은 올해 2017-2018 중국 우시 그랜드슬램 초대 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결장한 모스크바 GP 2차를 제외한 로마 1차, 타오위안 3차, 맨체스터 4차, 푸자이라 파이널을 모두 휩쓸며 파이널 4연패와 그랑프리 개인통산 12회 대기록을 세웠다.  

    이렘 야만은 ‘2017-2018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여자 -57kg급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2차와 타오위안 GP 3차전을 연달아 제패했다.

    이대훈은 “네 번째 수상이지만, 매번 받을 때마다 영광이다.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제가 받을 수 있어 기쁘면서 행복하다”며 “투표해준 선수들과 우리 대표팀 선수단, 지도자님,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렘 야만은 “굉장히 기쁘고, 올 한해는 정말 최고의 한 해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께 감사하고, 우리 터키 팀에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남녀 최우수 선수 후보는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17-2018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과 그랑프리 시리즈, 파이널 등에서 총 2회 이상 우승한 남녀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은 갈라 어워즈 현장에서 그랑프리 출전 남녀 선수와 코치, 심판 투표로 이뤄진다.
     
    남자는 한국에서 -58kg급 김태훈(수원시청)과 장준(홍성고), -68kg급 이대훈, +80kg급 인교돈 네 명의 선수와 러시아 -80kg급 막심 크람소프, +80kg급 블라디슬라브 라린 두 명 등 총 6명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는 한국 -49kg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 패니팍 웅파타나키트(태국), -57kg급 제이드 존스(영국), 이렘 야만(터키), +67kg급 비앙카 웍던(영국), 알렉산드라 코왈추크(폴란드), 정수인(중국)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심판에는 남자 모하메드 아델 압델파타흐(MOHAMED ADEL ABDELFATTAH, 이집트), 여자 심판은 크세니아 초우차(KSENIA CHOUCHA, 벨라루스)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코치상은 터키 알리 사힌(ALI SAHIN)이 받았다. 터키 대표팀 총감독으로 여자 -67KG급 타타르 누르와 올해 최고의 여자선수로 선정된 -57KG급 이렘 야만 등 우수 선수를 배출한 국제적인 태권도 명장으로 통한다.  
     
    올해의 국가협회상은 올해 그랑프리 1차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탈리아태권도협회와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과 WT 갈라 어워즈 그리고 WT 팀챔피언쉽을 개최한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2개국이 받았다. 
     
    매 경기 화끈한 경기로 관중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몰도바 아론 쿡의 지난 맨체스터 GP 경기 장면이 올해 베스트킥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태권도 케어스상의 주인공은 요르단 난민캠프에 아즈락 태권도 아카데미 건립과 태권도 프로그램 전파에 크게 기여한 하젬 아흐마드 아워드 나이마트 WT 집행위원(요르단, Hazem Ahmad Awwad Naimt)이 됐다.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 만들어진 그랑프리 파이널 자원봉사상은 모하메드 칼레드(Mohamed Khaled)가 수상했다.

    •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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